코스피가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어제(23일)보다 21.46포인트(1.10%) 하락한 1,921.08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달리 통화위원들이 추가 양적완화(QE3)에 다소 회의적인 발언들을 내놓으면서 외국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외국인이 14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서며 44억원 팔고 있고 기관도 122억원의 물량을 시장에 쏟아내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은 외국인과 정반대로 14일만에 주식쇼핑에 나서며 179억원 순매수 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매매도 14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섰습니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우위를 보이며 총 23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12%)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세를 보이며 운수창고와 증권, 운수장비, 금융업종 등이 1% 넘게 밀리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15위권 내 종목들 모두 일제히 내림세입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1% 가까이 하락한 것을 비롯해 현대차와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KB금융, NHN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큽니다. 500선 재돌파를 기대했던 코스닥도 열흘 간의 상승랠리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포인트(0.2%) 내린 4498.34에 장을 열었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매도에 나서며 각각 16억원, 7억원 팔고 있지만 기관이 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대장주 셀트리온이 0.65% 오르며 4일째 강세를 보이고 있고 파라다이스와 안랩, 젬백스 등이 강세입니다. 반면 어제 강세를 보였던 에스엠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각각 0.55%, 1.16% 하락중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2.9원 오른 1,133.4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오상혁기자 osh@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물기둥이 동시에 5개나…생생영상 ㆍ쓰레기통 타고 달리기…獨 쓰레기통월드컵 생생영상 ㆍ`우려가 현실로…` 빈민촌 대형 에스컬레이터 생생영상 ㆍ‘짝’ 여자3호 직업 논란, 성인 방송서 연기까지? ㆍ강예빈, 섹시 글래머스타의 상큼한 미소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상혁기자 os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