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27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높여 `Aa3`로 상향했다. 신용등급 전망에 대해서도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무디스는 한국이 전 세계적인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그 충격을 잘 이겨내고 있고, 북한의 붕괴 위험도 사라진 점을 등급 상향조정의 배경으로 제시했다. 또 "안정된 재정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외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정책 대응능력이 상대적으로 높다."면서 "강력한 수출 경쟁력이 경기둔화를 잘 상쇄해왔고 경기도 호전될 경우 강력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와함께 무디스는 한국계 은행은 개선된 규제와 단기외채에 대한 의존도를 낮췄기 때문에 건실한 상태를 유지해왔다"고 덧붙였다. 무디스가 제시한 `Aa3` 등급을 한국이 받은 가장 높은 신용등급이며 일본과 동일하다. 국가 신용등급 상향조정 소식에 금융시장에서 외국인은 2,765억원의 주식을 순매수 하는 가운데 국채 3년물 선물 가격도 외국인의 순매수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패소와 버냉키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오름세를 타던 원달러 환율은 1,134원 초반에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깜찍한 밀당` 성질부리는 불독 강아지 눈길 ㆍ`눈 뜨면 결혼해야해` 잠자는 숲속의 공주 전시회 눈길 ㆍ여성의 폐경기 원인은 `시어머니와 며느리간 경쟁` ㆍ이경실 딸 폭풍성장, 외모·통쾌한 유머감각까지 ‘엄마 쏙 빼닮았네~’ ㆍ카라 컴백, 검은 재킷의 유혹 `등 노출 아찔~`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