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과 유럽중앙은행, 국제통화기금 등 트로이카가 그리스 긴축에 관한 실사 결과의 발표 시기가 9월에서 10월로 늦춰졌다고 독일 언론 라이니쉐 포스트가 유럽연합(EU)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로이카는 9월 초 아테네를 방문해 그리스가 구제금융을 받는 대신 약속했던 재정 긴축을 얼마나 이행했는지 평가할 예정이었다. 그리스는 오는 9월14일가지 트로이카와 앞으로 2년간의 재정 긴축 조치에 합의한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신문은 이 시기가 이르면 10월 초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는 그리스 정부가 긴축 계획을 9월 중에 내놓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트로이카의 승인 없이 그리스는 310억유로에 이르는 차기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그리스 은행 자본확축에 필요한 250억유로를 포함한 차기 지원금 310억유로는 애초 6월말에 제공될 예정이었지만 2차 총선으로 그 시기가 미뤄졌다. 이같은 보도는 메르켈 독일 총리와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는 24일 베를린에서 회담을 갖고 그리스 긴축과 독일의 역할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뒤 나온것이어서 향후 그리스의 긴축연장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질 전망이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깜찍한 밀당` 성질부리는 불독 강아지 눈길 ㆍ`눈 뜨면 결혼해야해` 잠자는 숲속의 공주 전시회 눈길 ㆍ여성의 폐경기 원인은 `시어머니와 며느리간 경쟁` ㆍ이경실 딸 폭풍성장, 외모·통쾌한 유머감각까지 ‘엄마 쏙 빼닮았네~’ ㆍ카라 컴백, 검은 재킷의 유혹 `등 노출 아찔~`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