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주(株) 뷰웍스의 주가 상승세가 가파르다.

연중 최고가 경신은 물론 1년(52주) 신고가(1만5850원, 장중 기준)에도 바짝 다가섰다. 신제품의 판매 호조로 인해 올해는 물론 향후 3년 간 창사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뷰웍스는 28일 오전 9시26분 현재 전날보다 2.21% 오른 1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장초반 한때 1만4200원까지 치솟으며, 연중 가장 비싼 가격대에서 거래를 형성하기도 했다.

뷰웍스는 특히 기관의 집중 순매수가 몰리고 있는 대표주다. 기관은 지난달 13일부터 전날까지 단 2거래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샀다.

무엇보다 '놀라운 실적 개선'이 투자 포인트다.

이상윤 동양증권 스몰캡 책임연구원은 "뷰웍스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전년보다 38%, 57%, 54%씩 늘어난 486억원, 122억원, 109억원을 기록해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실적 개선세는 내년에도 이어져 201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2%오 49% 증가한 690억원과 18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뷰웍스의 향후 3년 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40.8%, 영업이익은 52.6%를 달성하며 헬스케어 관련 업종 내 최고 수준의 고(高)성장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폭발적인 실적 개선은 신제품 판매호조 때문"이라며 "신제품 'FP-DR'은 X-ray 핵심 부품으로 지난 5월 미국 FDA 인증 획득 후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며 "지난 1분기 10억원 수준이던 FP-DR 매출액은 2분기에만 42억원으로 3개월 만에 3배 이상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