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플렉스가 모바일 게임 개발을 위해 김규삼 웹툰 작가와 '쌉니다 천리마마트'의 라이센스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유명 인기 웹툰을 기반으로 개발 작업은 전문 개발사인 엔팩토리얼이 맡았으며 라이브플렉스는 글로벌 서비스 배급 등을 담당한다. 본격적인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네이버에서 연재 중인 김규삼 작가의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지방의 중소마트 안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대기업의 권력싸움을 코믹하게 그린 웹툰으로 매회 200만 이상의 페이지뷰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에는 케이블TV인 투니버스를 통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으며 올해에는 김종학프로덕션과 시트콤 제작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라이브플렉스 측은 "탄탄한 원작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소셜네트워크 기반의 게임(SNG)을 제작할 것"이라며 "현재 국내 및 세계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육성 및 경영 시뮬레이션 장르로 원작의 특장점을 충분히 살리는 ‘마트 경영 소셜네트워크 게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