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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매도 반전에 주의해야 할 때-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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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투자증권은 3일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이 있다며 매도 반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7월 이후 프로그램 매수 대량 유입되면서 8월 한 달간 프로그램 순매수 규모가 8조원을 기록했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연초의 경험을 보면 프로그램 매수 유입이 달갑지 않다"며 "1, 2월에 대규모 유입된 프로그램 매수가 3~5월까지 매도 청산되면서 시장 하락폭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최근 유입된 프로그램 매수를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로 나누어서 보면, 모두 매도반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선물가격 급등과 함께 확대됐던 베이시스가 지난 주부터 빠르게 축소돼 8월 중 누적된 차익거래의 매도 청산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단기적 매물 부담은 국가단체가 7월 말부터 누적한 6600억원이라고 전했다. 다만 8월에 3조원 이상 누적된 외국인 차익거래는 심한 선물 백워데이션(-) 때까지 본격적인 청산이 미뤄질 수 있다고 봤다.

    비차익거래는 7월 이후 5조원 순매수 유입됐다.

    그는 "자금 대부분이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들어왔는데, 이 같은 자금은 단기자금의 성격을 띠고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초부터 4월까지 한국 관련 글로벌 펀드로 유입된 자금 중 ETF를 통한 자금이 5~6월 중 더 빠른 이탈 양상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 반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로 인해 최근의 대형주 약세, 중소형주 상대적 강세 현상이 좀더 연장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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