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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인사이트] 동양증권 사옥, 1400억에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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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마을금고 참여 부동산 펀드에…매각 후 재임대

    마켓인사이트 9월3일 오후 1시55분

    동양증권이 본사 사옥(사진)을 새마을금고중앙회와 경찰공제회 등이 참여한 부동산 펀드에 매각했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양증권은 서울 을지로에 있는 15층짜리 사옥과 주변 토지를 1400억원에 부동산펀드인 하나다올랜드칩 사모부동산투자신탁에 매각하는 계약을 맺었다. 동양증권은 본사 사옥을 파는 대신 세일&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방식으로 임대해 사용키로 했다.

    하나금융 계열사인 하나다올신탁이 주관이 돼 조직한 이 펀드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최대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단순 대출로 500억~600억원, 자본 투자로 200억~300억원을 투자한다. 이 밖에 경찰공제회가 500억원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하나다올신탁이 맡기로 했다.

    동양증권은 사옥 매각을 통해 증권사의 재무건전성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잣대인 영업용순자본비율(NCR)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동양증권 관계자는 “증권사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사옥을 매각하기로 했다”며 “동양그룹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지원 용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동양증권의 지난해 말 NCR은 324%, 올 3월 말 NCR은 348%다. 증권사들의 평균 NCR(516%)보다 떨어진다. 금융당국 규정에 따르면 증권사가 주식워런트증권(ELW) 등을 발행하거나 국고채전문딜러(PD)가 되기 위해서는 NCR이 250% 이상이 돼야 한다.

    동양증권은 사옥 매각으로 NCR이 380%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동양증권은 지난 6월 말 현재 영업손실 116억원(연결기준), 당기순손실 117억원을 나타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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