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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투협, 제9회 ABMF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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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박종수)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9회 아세안+3 채권시장포럼(ASEAN+3 Bond Market Forum)'를 개최한다.

    ABMF는 역내 채권 관련 제도‧관행 등의 표준화를 통한 아시아 채권시장의 통합을 위해 ABMI(Asian Bond Market Initiative) 재무장관회의 합의(’10.5월)에 의거, 설립(‘10.9월)된 포럼으로,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사무국 역할을 하고 있다.

    13개국(아세안+한·중·일) 62개 기관 13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아세안+3 국가별 전문가 시장 제도 △역내 공통 표준 채권발행제도의 기본구상 및 실효성 있는 국가간 상호인정 방식(이하 Mutual Recognition) 도출 △채권시장 유동성 제고를 위한 국내 제도 인프라 및 시장경험 소개와 향후 추진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광열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심의관은 축사를 통해 역내 채권시장 표준화의 의의와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ABMF 논의를 통해 의미있는 성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진웅 금투협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아시아 각국 채권시장의 발전 정도와 제도·관행 등이 다양한 만큼 역내 공통 채권시장의 표준에 관한 논의를 위해서는 국가간 열린 마음과 상호 협력, 양보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향후 역내 채권발행 표준제도가 도입되면 국경간 채권거래의 활성화를 통해 국내 IB의 해외관련 업무 확대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번 회의에는 금투협뿐 아니라 한국예탁결제원, 자본시장연구원, 한국은행, 한국거래소, 한국증권금융, 코스콤이 ABMF 회원자격으로 참가하는 한편, 정부 당국에서는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현대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이 옵져버(observer) 자격으로 참여한다.

    한편, ABMF는 지난 8차례의 회의를 거치며 역내 채권시장의 제도‧규정‧관행에 대한 종합보고서인 'Market Guide'를 발간하였으며, 현재 역내 전문가시장 통합을 위한 국가간 Mutual Recognition 방식 등을 논의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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