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지표부진에 1900 하회…중소형주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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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 지표 부진에 하락하며 장중 19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하루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4.78포인트(0.77%) 하락한 1892.35를 기록중이다.
전날 발표된 미국 제조업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큰 하락세를 보이다가 애플이 아이폰 5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낙폭을 축소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8월 제조업지수는 49.6으로, 7월의 49.8에 비해 떨어졌다. 이는 시장 예상치 50.0에 못미치는 것으로 3년여만의 최저치다.
코스피에서 대형주 대비 중소형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 소형주지수는 0.16% 오르고 있고, 중형주지수도 0.44% 하락에 그치며 선방중이다. 반면 대형주지수는 -0.83%로 낙폭이 크다.
국가지자체를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다. 국가지자체가 306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기관은 총 374억원 매도우위다. 반면 개인은 347억원, 외국인은 2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현·선물 가격차이인 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으로 악화되면서 프로그램을 통해 매물이 나오고 있다. 현재 프로그램은 436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며, 이 중 차익거래가 310억원, 비차익거래가 129억원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하는 가운데 의료정밀(5.49%)과 통신업(0.41%)만이 상승중이다. 반면 운수장비(-1.22%), 철강금속(-1.03%), 전기가스업(-1.00%) 업종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모두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현대모비스, LG화학,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삼성전자우, 신한지주가 모두 하락중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1.83포인트(0.37%) 오른 509.27로 하루만에 반등을 시도하는 중이다.
개인이 1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억원, 3억원 매도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45원(0.22%) 오른 1135.55원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5일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4.78포인트(0.77%) 하락한 1892.35를 기록중이다.
전날 발표된 미국 제조업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큰 하락세를 보이다가 애플이 아이폰 5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낙폭을 축소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8월 제조업지수는 49.6으로, 7월의 49.8에 비해 떨어졌다. 이는 시장 예상치 50.0에 못미치는 것으로 3년여만의 최저치다.
코스피에서 대형주 대비 중소형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 소형주지수는 0.16% 오르고 있고, 중형주지수도 0.44% 하락에 그치며 선방중이다. 반면 대형주지수는 -0.83%로 낙폭이 크다.
국가지자체를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다. 국가지자체가 306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기관은 총 374억원 매도우위다. 반면 개인은 347억원, 외국인은 2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현·선물 가격차이인 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으로 악화되면서 프로그램을 통해 매물이 나오고 있다. 현재 프로그램은 436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며, 이 중 차익거래가 310억원, 비차익거래가 129억원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하는 가운데 의료정밀(5.49%)과 통신업(0.41%)만이 상승중이다. 반면 운수장비(-1.22%), 철강금속(-1.03%), 전기가스업(-1.00%) 업종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모두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현대모비스, LG화학,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삼성전자우, 신한지주가 모두 하락중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1.83포인트(0.37%) 오른 509.27로 하루만에 반등을 시도하는 중이다.
개인이 1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억원, 3억원 매도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45원(0.22%) 오른 1135.55원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