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올해 총 400명 이상 규모의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할 계획이다. 원서접수는 21일까지 진행하며 효성그룹 채용사이트(http://recruit.hyosung.com)를 통해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효성은 전기전자, 기계공학, 화학공학 등 이공계열 전공을 중심으로 섬유 화학 건설 등의 사업 분야에서 인재를 채용할 방침이다. 효성 관계자는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지방대학 인재를 많이 뽑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효성은 9월 초부터 국내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캠퍼스 리쿠르팅’을 실시하며 여기에 참석한 지원자는 우대할 계획이다.

전형은 서류전형-인적성검사-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지원자격에 영어점수, 연령 제한은 없다. 인·적성 검사는 지원자가 효성인으로서 적합한 인성을 갖고 있는지, 업무시 필요한 수리력, 언어논리력, 추리력 등을 갖추고 있는지 등을 평가한다.

면접전형은 크게 직무 프레젠테이션, 핵심가치 역량면접, 집단토론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직무 프레젠테이션은 면접관이 제시한 질문에 일정 시간 내에 문제분석, 해결책을 만들어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하며 핵심가치 역량면접에서는 효성의 핵심 가치인 ‘최고, 혁신, 신뢰, 책임’을 기준으로 지원자의 역량을 평가한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