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통이 직장인 여성 470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 내에서 성희롱을 당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나요?’ 질문에 59.3%의 응답자가 ‘피하는게 상책’이라고 답했습니다. 피하는게 상책이라고 답한 여성들은 “대처했다가 인사고과에 악영향을 미칠까봐” , “이상한 여자로 소문날까봐” , ”성희롱인지 아닌지 애매해서” , “대부분 대처하는 것보다는 피하는 경우가 많아서”등의 이유를 들었습니다. 또 24.2%의 응답자는 ‘주변동료나 인사담당자에게 말해 도움을 요청한다’ 고 답했으며 13.8%는 ‘가해자에게 직접적으로 불쾌함을 전달한다’, 4.2% ‘외부기관에 신고한다.’ , 2.5% ‘회사를 그만둔다’고 전했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한 응답자는 “약한 아이들이나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악성범죄가 많아지고, 세상이 너무나도 무서워지고 있다. 이러한 범죄를 뿌리채 뽑아야 할 것"이며 "직장 내 빈번히 발생하는 성희롱에 대한 교육도 철저히 진행되어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직장 내에서 받는 성희롱 예방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어떻습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74.7%가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사내에서 진행되는 성희롱 예방교육은 시간 채우기용으로 별 도움이 되지도 않고 전체적인 내용이 형식적이다’ 라고 덧붙였으며 ‘의무적으로 해야하는 교육이 아닌 피해를 당할 수도 있는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만한 교육으로 변화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남녀고용평등과 일, 가정 양립지원에 관한 법률에는 년 1회 최소 한시간 이상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게 돼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홍보부족과 다른 업무에 치어 소홀히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다수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새 연인 찾은 임신男 토마스, "또 아이 갖고 싶어" ㆍ애플, 12일 아이폰5 공개할 듯 ㆍ생체 공학 눈의 힘 `20년만에 빛이 보여` ㆍ`화성인 i컵녀`의 고충, 남들보다 10배 더 무거운 가슴 때문에… ㆍ화성인 인조미찬양녀, 성형을 쇼핑처럼 "정상이 아니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