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피지수는 프로그램 매물에 급락하며 1870선까지 밀려났다. '2012 제 17회 삼성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의 수익률도 모두 하락했다.

최윤하 동부증권 서초지점 대리의 수익률이 0.74%포인트 떨어지는데 그쳐 참가자들 중 가장 선방했다. 누적손실율은 9.32%를 기록했다.

최 대리가 보유하던 파미셀은 이날 9.52% 급락한 6460원에 장을 마쳤다. 하지만 최 대리는 주당 6590원에 전량 매도, 300만원대에서 손실을 차단했다.

그는 보유 중인 네오퍼플 1만5000주를 추가 매수하기도 했다. 네오퍼플은 이날 4.67% 올랐고, 이 종목 평가이익도 80만원 가까이 불어났다.

김원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PWM센터 PB팀장은 웰크론한텍을 신규 매수했지만 수익률은 1.02%포인트 하락했다. 바이넥스(-2.11%), 초록뱀(-1.65%) 등이 하락한 탓이다. 이에 따라 누적수익률은 3.67%로 떨어졌다.

대회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이동현 한화투자증권 송파지점 과장의 누적수익률도 35.81%로 전날보다 3.09%포인트 뒷걸음질쳤다.

이 과장은 이날 관망하는 전략을 택했지만 주력 종목인 OCI(-1.83%)와 하츠(-3.60%)가 하락한 타격을 받았다. 이 종목들의 평가손실금액은 각각 1400만원, 470만원으로 늘어났다.

박상철 하이투자증권 구서지점 과장도 이날 매매에 나서지 않았지만 수익률은 4.33%포인트 급감했다. 보유 중인 SBS(-2.76%)와 디오(-6.33%)가 모두 하락하면서 그는 참가자들 중 가장 큰 낙폭을 경험했다.

2012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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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