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株)가 일제히 뛰어오르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안정 지원책 등장으로 유럽 위기 해결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향후 해외 수주 등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건설은 7일 오전 9시23분 현재 전날보다 3.99% 오른 6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대우건설과 GS건설은 전날보다 각각 2.04%와 3.52%의 주가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물산과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보다 2.35%와 4.10% 뛴 6만5400원과 20만3000원에 거래를 형성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3.16% 오른 9만1300원, 현대산업은 2.35% 상승한 2만1800원을 기록 중이다. 금호산업, 두산건설, 한라건설, 태영건설, 경남기업 등도 일제히 오름세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