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기대감 지속…증시 완만한 상승 예상-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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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9일 정책 이벤트에 대한 기대함에 이번주 증시가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는 12일(현지시간)에는 독일 헌법재판소가 유로안정화기구(ESM) 위헌 여부를 결정하고 12~13일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릴 예정이다.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 매입 결정에 시장이 일단 환호했지만 새로운 국채매입 프로그램(OMT)에 대한 기대와 불신이 상존하고 있어 금융시장 안정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주 계속되는 정책 이벤트들로 시장의 방향성이 좌우될 것"이라며 "ESM 위헌 판결 가능성은 낮지만 조건부 합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ECB의 무제한 국채매입 결정 이후 조건 없는 국채매입을 원하는 스페인이 과연 구제금융을 신청할 것인지 여부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ESM 판결이 합헌으로 결정될 경우 14일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에서 스페인 구제금융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전될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 FOMC에 대해서는 "지난 주말 비농업부문 고용자 증가수 9만6000만명으로 예상을 밑돌아 미국중앙은행(Fed)의 정책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오는 12일(현지시간)에는 독일 헌법재판소가 유로안정화기구(ESM) 위헌 여부를 결정하고 12~13일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릴 예정이다.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 매입 결정에 시장이 일단 환호했지만 새로운 국채매입 프로그램(OMT)에 대한 기대와 불신이 상존하고 있어 금융시장 안정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주 계속되는 정책 이벤트들로 시장의 방향성이 좌우될 것"이라며 "ESM 위헌 판결 가능성은 낮지만 조건부 합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ECB의 무제한 국채매입 결정 이후 조건 없는 국채매입을 원하는 스페인이 과연 구제금융을 신청할 것인지 여부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ESM 판결이 합헌으로 결정될 경우 14일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에서 스페인 구제금융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전될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 FOMC에 대해서는 "지난 주말 비농업부문 고용자 증가수 9만6000만명으로 예상을 밑돌아 미국중앙은행(Fed)의 정책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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