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임일수)은 올 연말까지 국공채 특판을 시행하고 개인고객이 채권의 매도를 원할 경우 언제든 해당 채권을 다시 매수해주는 중도 환매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국공채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발행하는 채권으로 부도의 위험이 없고 회사채 대비 표면금리가 낮아 절세효과를 누릴 수 상품이다.

채권에 투자해 발생하는 수익은 표면금리에 따라 지급받는 이자소득과 채권의 중도매도에 따른 매매손익이 있다. 현행 세법상 개인은 채권 투자시 이자 소득에 대해서만 세금을 내고 매매차익은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이번에 한화투자증권에서 특판하는 국민주택채권(2종)은 표면금리가 0%로 매매차이익에 대한 비과세뿐만 아니라 이자소득에 대해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이종우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연구소장은 "채권은 금리가 하락할수록 채권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에 금리 하락시 채권을 중도에 매도하면 자본차익을 얻을 수 있다"며 "연내 기준금리 추가 인하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한화투자증권의 환매수 서비스를 통해 불안한 증시상황에서 자산의 현금흐름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화투자증권에서는 채권 매입 고객에게 보유채권 투자분석자료 및 정기리포트를 제공, 투자수익은 물론 컨설팅부문에서도 맞춤형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공채 특판과 환매수에 대한 자세한 상담은 한화투자증권 전국 영업점과 고객센터(1544-8282)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