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오후 1시21분 현재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14포인트(0.24%) 오른 512.08을 기록중이다.

코스피가 하락반전해 약보합을 기록하는 것에 비해 코스닥은 사흘째 오름세를 지속하며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을 중심으로 매기가 몰리는 중이다. 개인은 현재 166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2억원, 11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금융, 소프트웨어, 통신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인터넷, 제약, 출판매체복제 업종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파라다이스, 안랩, CJ E&M, SK브로드밴드는 오르고 있으며, 셀트리온, 다음, CJ오쇼핑, 서울반도체는 약세다.

한국과 러시아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러시아와의 가스관 연결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가스관 관련주들이 강세다. 삼강엠앤티가 3.73%, 삼현철강이 2.60% 상승중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싸이 효과'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에 0.80%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14개를 포함한 456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457개 종목은 약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