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대책에는 그 동안 부동산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취득세 완화 방안이 담겼습니다. 일단 개선안의 효과로 중소형 아파트의 거래가 크게 늘어날 것이란 분위깁니다. 박진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정부가 결국 취득세 완화 방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5ㆍ10대책`에 이어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까지 백약이 무효하다는 평가에 정부가 마지막 카드를 꺼내든 셈입니다. 부동산 시장은 일단 침체된 거래시장에 변화가 일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박합수 kb국민은행 팀장 “중소형 위주 실수요자들 큰 혜택을 볼것이다. 특히 하락 침체기에 취득세 감면은 큰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현재 9억원 이하 아파트를 살 때 내는 취득세는 2천만원 정도. 변경된 제도로 절반의 세금이 줄어드는 만큼 불황기에 서민들이 느끼는 절감 효과는 더 크다는 것이 전문가의 분석입니다. 특히 이번 효과는 실수요 대기자가 가장 많은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거래로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집값의 70%이상 수준인 전셋값을 고려하면 세금 혜택과 저금리 대출 등을 이용해 실질 구매로 선회하는 실수요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한시적으로 진행됐던 취득세 완화 기간 동안 아파트 거래량이 20% 이상 늘어났습니다. 여기다 미분양 아파트 취득시 양도세 감면과 분양대금 미납 연체율 인하가 함께 시행되는 것도 침체된 부동산 시장의 진정 효과를 이끌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중대형 고가 아파트의 경우 전혀 매수세가 없는 상황에서 이번 대책이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정부가 이번 경기 부양책에서 취득세 완화까지 들고 나오면서 이제 내놓을 수 있는 카는 다 내놨다는 것이 시장의 반응입니다. 지나치게 침체된 부동산 경기 속에 이번 대책이 어떤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한국경제TV 박진준입니다. 박진준기자 jjpark@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흰두루미와 하늘 나는 푸틴 대통령 생생영상 ㆍ`보인다 보여` 우주서 본 큐리어시티 바퀴 자국 생생영상 ㆍ브루클린男, 12.5년간 얼굴 변천사 영상 공개 ㆍ이특 이별 키스, 실제 입맞춤에 모두 `깜짝` ㆍ카라 구하라-강지영-한승연 `완벽한 뒷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진준기자 jj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