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주가가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 대비 6500원(2.43%) 오른 2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이와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서도 1만2000주 이상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KB투자증권은 이날 엔씨소프트에 대해 "과거와 같은 기업가치 프리미엄 부여는 어렵지만 성장성을 감안할 때 중국 게임업종 대비 할인을 받을 이유는 없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 36만원 유지.

이 증권사는 또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눈높이를 낮추더라도 3분기 이후 'V'자형 실적 갤리를 감안해 하반기 비중 확대 전략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