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연기력, 살아있는 표정 `배우해도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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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질러진 방 침대 위에서 널브러져 자고 있는 한 남자. 핸드폰 알람 소리에 억지로 일어나 덥수룩한 수염에 부스스한 머리로 짜증 가득한 아침을 맞는 평평한 한국 남자들의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준다. 그런데 그 남자가 박지성?
박지성이 축구실력만큼이나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면도기 브랜드 질레트 퓨전 프로글라이드에서 제작한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할 박지성의 아침을 담은 영상 2편이 바로 그것.
박지성은 첫 번째 영상에서는 이불과 뒤엉켜 자고 있다 알람 소리와 함께 겨우 일어나 반쯤 감긴 눈으로 면도를 하고, 반복되는 일상이 지겨워 무표정한 얼굴로 아침을 준비하는 모습 등 영락없는 평범한 한국 남자의 아침 습관을 연기한다.
하지만 두 번째 메인 영상에서는 180도 달라진 모습이 공개된다. 전편과는 달리 새로운 방향의 아침습관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난 것. 클래식 음악 소리와 함께 침대에서 일어나 가볍게 스트레칭을 한 후 깔끔한 피부를 위해 거꾸로 면도를 하고, 머리와 넥타이를 신경 써서 만지는 등 시종일관 밝은 얼굴로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며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한다. 축구공 대신 사과로 트래핑하는 모습은 또 하나의 볼거리.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박지성의 연기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 평소 인터뷰 등에서 순박한 모습을 보였던 그지만 이번 영상에서 만큼은 푸석푸석한 모습과 세련된 모습을 동시에 보이며 네티즌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사진 = 질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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