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2부 - 집중분석 KDB대우증권 이정민 > G2는 중국과 미국을 가리킨다. 과거 중국이 세계의 공장으로서 제조업의 구심점에 놓여 있었는데 최근 금융위기 이후 산업구조의 재편이 나타나면서 그 중심이 미국으로 다시 올라오고 있다. 미국에서 다시 제조업에 대한 정책적인 기반이 강화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제조업을 찾고 있다. 실제 과거에 인건비나 생산비용 절감을 위해 중국이나 신흥시장으로 이전했던 생산시설들이 다시 미국으로 옮겨오는 리쇼링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그 전에 매크로적으로 설명을 하자면 과거 2000년대 초반 선진국의 경우 주택시장이나 주가 차원에서 자산가격 상승을 기반으로 소비를 하는 성격의 기제였다. 그런 선진국의 소비를 받아내기 위해 생산기지 역할을 하는 중국과 같은 신흥국들이 부각을 받았고 그 중국에 원자재를 공급하는 러시아나 브라질이 수혜를 입었다. 그런데 금융위기 이후에 그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 선진국도 성장이 둔화되면서 자기들만의 생산능력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제조업에 대한 시각이 달라지고 있고 결국에는 선진국의 생산을 받아낼 수 있는 소비시장을 갖춘 신흥국들이 부각을 받고 있다. 최근 시베츠 등의 용어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는데 내수 기반을 갖춘 신흥국이 부각을 받는 상황이다. 따라서 산업 측면에서도 제조업을 다시 살펴봐야 한다. 그에 따라 미국으로 제조업 기반이 옮겨지면서 국내에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수혜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미국 GDP에서 차지하는 제조업 비중이 굉장히 낮아졌다. 과거에는 제조업이 굉장히 중심이 되었다가 1970년대 이후 서비스업으로 재편되면서 점차 그 제조업의 비중이 낮아졌다. 최근 오바마 정부가 2010년부터 정책적으로 제조업 드라이브를 걸면서 아주 소폭이기는 하지만 제조업의 비중이 반등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결국 생산 설비를 다시 짓기 시작하고 공장 가동률이 올라가면서 노후화된 설비를 교체하는 등의 설비투자 관련 업종에 대해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중국의 생산기반이 완전히 빠져나가는 것은 아니다. 과거 전통적인 섬유, 방직과 같은 노동 집약적인 산업들은 동남아시아와 같은 인건비가 싼 시장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반면 중국에서는 산업구조가 고도화되는 과도기에 있기 때문에 서비스업이나 R&D 등 고도화된 전략을 가지고 다시 중국으로 들어가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 글로벌 트렌드를 주목해보자. 미국으로의 리쇼링이 아직 메가트렌드라고 보기는 어렵다. 조금씩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데 그런 리쇼링 현상이 본격화된다면 생산시설을 새로 짓는다거나 공장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새로 설비가 들어간다거나 최근까지는 제조업에 대해 많은 투자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과거의 노후화된 설비를 교체하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 그러므로 제조업 생산시설이나 신규 설비에 대한 투자는 필연적으로 높아질 수밖에 없고 그와 관련된 수혜주로는 공작, 기계나 금속 가공품 같은 관련 제품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기계 업종이 수혜를 받을 것이다. 국내 수혜주를 9개 정도로 꼽고 있다. 라지캡으로는 두산인프라코어나 LS가 있고 산업용 피팅업체들이 있다. 그런 것은 성광밴드나 태광 같은 업체들이 그런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스몰캡에는 피팅밸브나 롤러, 유정용 강관, 셰일가스와 관련해 수송 강관을 생산하는 업체, 다이아몬드 공구 소재를 생산하는 업체가 그것이다. 진성티이씨나 디케이락, 일진다이아, 우림기계, 휴스틸을 수혜주로 제시한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은퇴하는 사장, 직원들에게 일한만큼 깜짝 수표 선물 ㆍ영국에 나타난 `컬러 UFO` 정체 알고보니… ㆍ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닥스훈트 오비, 다이어트 돌입 ㆍ윤도현 소녀시대 변신, ‘한밤의 TV 연예’ 공약 실천 ㆍ배수광 여자친구, `짝`MT서 만난 모태미녀 `이하늬+조윤희`닮은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