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9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맞아 소폭 하락하고 있다.

13일 오후 1시2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34포인트(0.22%) 떨어진 1945.69를 기록중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공개시장위원회(FOMC)와 9월 동시만기일을 앞둔 경계감에 투자자들은 방향을 잡지 못하고 눈치보기를 하는 중이다.

기관이 22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매수와 매도를 오고가며 현재 각각 88억원, 47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은 오후 들어 순매수로 반전했다. 차익거래가 1302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가 950억원 순매도를 나타내면서 전체 프로그램은 352억원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중인 업종이 더 많다. 의료정밀(3.76%), 전기가스업(3.02%), 보험(0.66%) 업종이 오르고 있고, 음식료업(-1.16%), 운수창고(-0.83%), 서비스업(-0.82%) 업종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LG화학, 신한지주는 떨어지고 있지만, 기아차,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삼성전자우는 오름세다.

현재 코스피시장 거래량은 7억5500만주, 거래대금은 3조8800억원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