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칸남자 송중기, 꽃중기 제대로 변했다…시청률 10.5%로 순조로운 출발!
[박문선 기자] 차칸남자 송중기가 첫 회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9월12일 첫 방송된 KBS 새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가 첫 회부터 송중기, 문채원, 박시연, 이상엽의 불꽃 튀는 연기와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차칸남자' 시청률은 10.5%(AGB 닐슨, 전국가구기준)을 기록했다. 성연령별로는 여자 50대 이상에서 16%로 가장 높은 시청점유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지역에서 '차칸남자' 시청률이 11.5%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5월30일 첫 방송된 전작 KBS2 '각시탈'은 시청률 12.7%로 출발을 알렸으며, 평균시청률(총 28회)은 16.9%(전국가구기준)를 기록했었다.

'차칸남자'는 세 남녀의 얽히고설킨 격정적인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차칸남자' 첫 방송에서는 강마루(송중기)-서은기(문채원)-한재희(박시연) 등 주인공들의 연기 변신과 사랑과 배신을 오가는 스피디한 전개가 이어졌다.
차칸남자 송중기, 꽃중기 제대로 변했다…시청률 10.5%로 순조로운 출발!
차칸남자 송중기는 순수한 의대생이었지만 사랑했던 여자 재희(박시연)의 살인혐의를 대신 뒤집어쓰고 배신까지 당한 뒤에 감정 없는 사랑을 해나갔다. 그는 꽃뱀을 역이용하는 카사노바이자, 나쁜 남자로 분했다.

여기에 예측불허의 거침없는 독설을 쏟아 붓는 차가운 여자 문채원, 열혈 기자에서 태산그룹 회장 아내 자리를 차지하는 야망 있는 여자 박시연은 살아 숨 쉬는 연기를 그려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남자를 죽이게 된 재희를 대신해 수감 생활을 하는 차칸남자 마루(송중기), 시궁창 같은 삶에서 벗어나고자 마루를 배신하고 태산그룹 회장 외동딸 은기(문채원)의 새 엄마가 된 재희까지.

한 때는 사랑했던 남녀가 은기를 사이에 두고, 비행기 안에서 맞딱뜨리게 되면서 이야기는 정점으로 치달았다. '차칸남자'는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꾸게 되는 긴장감 넘치는 사건들이 이어지며 1회부터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몰입 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호흡곤란으로 응급 상황에 놓인 은기를 마루가 치료하면서 은기와 마루는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다. 그런 마루 앞에 은기의 엄마가 돼서 6년 만에 나타난 재희의 등장은 앞으로 이어질 세 사람의 폭풍 같은 만남과 처절한 사랑을 예감케 했다.

차칸남자 송중기 연기에 시청자들은 "차칸남자 시청률 잘 나오겠네~ 송중기 차칸남자에서 완전 나쁜 남자 역 제대로다", "차칸남자 송중기가 여자랑 감정 없는 키스할 때 섬뜩했고, 문채원 독설도 매력있다. 박시연, 오열 장면도~ 완전 감정 터졌다"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단 1회 방송만으로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차칸남자'는 9월13일 밤 9시55분 2회가 방송된다. (사진출처: AGB 닐슨, 아이에이치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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