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근 기아자동차 부회장이 K3가 본격판매되는 내년 국내 5만5천대, 해외 35만5천대 등 모두 41만대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회장은 17일 K3 신차 보도발표회에서 "상반기 실적이 계획보다 초과달성됐다"면서 "파업이 있었지만 오늘 노사 조인식을 통해 모든 협상이 완료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유럽 재정위기가 신흥시장과 북미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신차를 중심으로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몽구 회장이 K3 시승을 해봤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이 부회장 본인이 "지난주 K3 최종사양을 직접 시승해 본 결과, 준중형차로서 흡족하게 개발됐다고 생각한다"는 답변으로 갈음했습니다. 한편, 기아차가 K3를 출시하면서 아반떼와 크루즈, 뉴SM3 등 준중형차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박현각기자 neo78@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만화 캐릭터가 되고픈 우크라이나 소녀 눈길 ㆍ은퇴하는 사장, 직원들에게 일한만큼 깜짝 수표 선물 ㆍ영국에 나타난 `컬러 UFO` 정체 알고보니… ㆍ9월 걸그룹 대전 ‘의상’으로 승부수 띄우다 ㆍ싸이 수중 말춤 “진짜 싸이 맞아?”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현각기자 neo78@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