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레벨업', 환율 1100원 하회 여부 변수-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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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8일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넘어 한 단계 더 상승하기 위해서는 원·달러 환율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용현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지수가 2000선에서 역사적 상단을 상향돌파하는 '레벨-업'은 과거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누적 등락비율(ADRㆍ상승종목 수/하락종목 수 비율)이 100%를 웃돌고 원화가치의 추세적 강세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조 연구원은 "특히 현시점에서 는 원달러 환율의 1100원 하향돌파가 중요한데, 올해 중 그 상승동력(모멘텀)은 약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코스피의 중기 상승추세는 유효하기 때문에 그동안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던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조 연구원은 "중기 상승추세는 여전히 유효해 상승종목 및 섹터의 확산이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5개월 전과 비교해 주가지수의 수준은 동일하나 업종간 수익률 차이는 크게 확대된 상황에서 소외 업종의 수익률 회복 과정이 추가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조용현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지수가 2000선에서 역사적 상단을 상향돌파하는 '레벨-업'은 과거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누적 등락비율(ADRㆍ상승종목 수/하락종목 수 비율)이 100%를 웃돌고 원화가치의 추세적 강세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조 연구원은 "특히 현시점에서 는 원달러 환율의 1100원 하향돌파가 중요한데, 올해 중 그 상승동력(모멘텀)은 약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코스피의 중기 상승추세는 유효하기 때문에 그동안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던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조 연구원은 "중기 상승추세는 여전히 유효해 상승종목 및 섹터의 확산이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5개월 전과 비교해 주가지수의 수준은 동일하나 업종간 수익률 차이는 크게 확대된 상황에서 소외 업종의 수익률 회복 과정이 추가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