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민들의 메달리스트 차량 전달식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런던 올림픽의 국민 메달리스트 자격으로 현대자동차 i30를 선물로 받았다.

현대차는 국민 참여 이벤트 ‘국민들의 메달리스트’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손연재(18·서울 세종고)를 비롯 역도 장미란(29·고양시청), 배구 김연경(24·터키 페네르바체), 근대 5종 정진화(23·울산시청) 및 양수진(24·LH) 등 5명의 선수에게 벨로스터, i30 등 차량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더라도 결과보다 더 값진 감동을 안겨준 선수들의 땀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국민들이 직접 현대차 페이스북에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선수들의 희망에 따라 장미란·정진화·양수진 선수에게는 벨로스터 터보를, 손연재·김연경 선수에게는 i30를 각각 전달했다. 특히 터키 배구리그에서 활동 중인 김연경 선수의 경우 현대차 터키법인(HAOS)에서 차량을 전달하기로 했다.

차량 전달식에 참석한 손연재 선수는 “독특한 i30의 디자인이 매우 예쁘고 귀엽다”며 “앞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대차는 선수들의 ‘빛나는 순간’을 함께 기억할 수 있도록 올림픽 숨은 감동 스토리와 차량 시승기 등을 현대차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연재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