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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매매 공방 속 보합…개인 '팔자' vs 기관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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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수급이 엇갈리면서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결국 보합으로 마감했다.

    20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과 같은 528.06으로 장을 끝냈다.

    사흘째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닥은 기관 매수세에 장중 531선까지 고점을 높였다. 그러나 오후 들어 개인들의 '팔자' 규모가 확대되면서 530선을 내주고 소폭 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장 후반에는 기관 중심의 매수세 강화된 덕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상승폭을 모두 내준 채 장을 마쳤다.

    수급 상으로는 기관이 534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장 막판까지 매도 규모를 늘리면서 52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채 '사자', '팔자'를 반복하다가 2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5.33%), 기타 제조(1.99%), 출판매체복제(1.83%), 통신장비(1.43%), 의료정밀기기(1.38%) 등이 상승했다. 금융(-2.66%), 운송(-2.47%), 인터넷(-1.61%), 반도체(-1.56%), 일반전기전자(-1.10%) 등은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과 다음, 서울반도체, 안랩, CJ E&M 등은 하락세였고 파라다이스, CJ오쇼핑, 에스엠, SK브로드밴드 등은 오름세였다.

    로만손은 신사업 성장 기대감에 6.83% 뛰었고 인터파크아이마켓코리아(IMK) 인수 효과에 대한 기대감에 2.88%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10개를 포함한 41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 등 519개 종목은 떨어졌다. 보합은 61개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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