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윤소정 > 글로벌 주요 중앙은행들이 앞다투어 경기부양책을 발표하면서 시장에서는 금융장세를 기대했던 심리가 만연했다. 하지만 과거에 비해 양적완화 규모 자체가 크지 않은 상황이고 지수 자체의 부담이나 유동자금이 경기를 개선시키지 않을 수 있다는 과거의 경험 등을 통해 펀더멘탈 자체를 확인하려는 투자심리가 높아져 있다. 따라서 향후 부양효과에 의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우선 경기회복의 개선 시그널이 나타나야 한다. 최근 글로벌지수의 반등이 미국경기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미국 경기지표 위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지표상으로는 미국 주택경기가 다소 회복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QE3의 MBS 매입 조치가 향후 증가될 수 있는 주택 압류를 사전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고 MBS 매입이 모기지금리 하락과 모기지 연체율 하락으로 진행되어야 하지만 당분간은 미국 시중은행이 모기지 금리 하락에 소극적 태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등으로 가계의 금융 개선은 다소 지연될 수 있다. 또 미국의 제조업 상황 역시 불안하다. 다만 과거 QE 실시 이후에 미국 재고순환지표가 2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반등했다는 모습들을 통해 연말쯤에는 반등을 점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펀더멘탈 지표 개선이 가시화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므로 지수의 상승에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 당분간 종목장세 위주로 시장이 전개될 것이다. 특히 3분기 실적 시즌이 가까워지면서 실적 관련주에 대한 종목 차별화가 예상된다. 다만 3분기 실적 개선주에 대한 관심이 선반영되면서 이들의 PER이 이미 높은 수준까지 올라와 있기 때문에 이들 종목의 추가 상승에는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종목 선별에 있어 설비투자 같은 기업 펀더멘탈을 반영한 지표를 활용해보려고 한다. 실적이 동반되는 가운데 현재의 상황에도 캐퍼스티 투자가 가능한 기업은 이미 펀더멘탈을 증명하는 것으로 볼 수 있고 나아가 향후에도 기업 레벨업으로 주가의 추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해당 종목들에 관심을 가지고자 한다. 하반기 이익이 양호한 가운데 2012년 설비투자 전망이 개선되고 있는 종목을 개량적으로 선별할 때 대림산업, SK케미칼, 한솔케미칼, 삼성엔지니어링, 일동제약, 한국전력 등의 종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라이거가 낳은 최초의 `릴리거`…고양이가 돌봐 생생영상 ㆍ`내가 세계 최고 추녀라고?` 용감한 희귀병 여대생 눈길 ㆍ블랙다이아몬드로 장식된 63억 드레스 공개 ㆍ9월 걸그룹 대전 ‘의상’으로 승부수 띄우다 ㆍ김수현의 그녀는 누구~ “클럽 안에선 무슨 일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