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커, '완판녀' 등극…'미란다 백' 매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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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모델 미란타 커가 사만사 타바사와 함께 진행한 화보에서 '미란다 백'을 선보이며 '미란다 백' 품절 사태가 벌어졌다.
최근 핸드백 브랜드 사만사 타바사의 뮤즈로 전격 내한했던 미란다 커가 코스모폴리탄 10월호와 진행한 화보 촬영에서 '미란다 백'을 선보였다.
미란다 커의 '공항패션'으로도 유명한 '미란다 백' '아젤 백'을 매치해 고혹적인 모습을 과시했다. 또 콜드웰, 플로라, 리에뜨 등 또 다른 '미란다 백'을 예고하고 있어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세계적인 슈퍼모델답게 그녀는 촬영 현장을 주도하며 직접 의상에 맞춰 가방을 선택하여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어떤 앵글로 찍어도 굴욕없는 긴 팔다리와, 특유의 유혹적인 포즈에 스탭들이 박수 갈채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트렌드를 주도하는 그녀가 선택했던 '미란다 백'으로 불리고 있는 아젤에 특별한 애정을 쏟아 두 번이나 매치했다. 게다가 이미 베스트셀러인 콜드웰, 플로라, 리에뜨 및 출시 예정인 투르 등을 다양하게 매치하여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미란다 백'으로 유명한 '아젤 백'은 국내 상륙한 지 2주일만에 완판 사태가 벌어지고 있으며 특히 미란다 커가 착용했던 레드, 오렌지 컬러는 완판됐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특히 블랙 컬러는 무서운 속도로 소진 중으로 이미 리오더가 들어간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만사 타바사 마케팅 팀의 서민정 대리는 "슈퍼모델답게 미란다 커의 화보는 포스가 남달라 현장의 모든 스탭들이 숨을 쉴 수 없을 정도였다"며 "'미란다 백'인 '아젤 백'도 커의 영향으로 고공행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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