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25·SK텔레콤)이 국내 여자프로골프 KDB대우증권클래식(총상금 6억원) 1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나섰다.

최나연은 21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GC(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5언더파 67타를 쳐 2위 김지현(21·웅진코웨이)에 게 1타 앞섰다. 최나연은 2번홀 버디를 3번홀 보기로 맞바꾼 뒤 4~7번홀에서 4연속 버디를 낚았다. 후반에는 10, 17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박세리(35·KDB산은금융그룹)는 17, 18번홀을 버디로 마무리하며 3언더파 69타로 이정은(24·호반건설), 이민영(20·LIG손해보험), 조윤지(21·하이원리조트), 양제윤(23·LIG손해보험) 등과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박주영(22·호반건설)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