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품질대비 저렴한 화장품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중소 화장품 업체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중소 화장품 업체들은 기술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내수와 수출의 균형을 맞추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국내에서만 한달에 1천만장이 팔리는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피부 온도에 반응해서 녹는 수용화 기술로 국내는 물론 일본과 중국, 러시아에 특허를 낸 중소기업 제품입니다. 자체 브랜드 상품 개발과 함께 국내외 유명 화장품업체에 주문자위탁생산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유현오 제닉 대표는 상반기 국내 경기 부진 탓에 기대만큼의 매출을 올리진 못했지만 올해 목표치는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유현오 / 제닉 대표 "지난해 1천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 1천200억원 정도 예상하고 있는데, 상반기 신기술 인증마크 받은 제품이 있는데 그 제품이 또 다른 분야에 영업력이 있을 것으로 봅니다. 원래 제시한 가이던스(전년대비 매출 20% 성장)는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유 대표는 내수와 수출은 뗄라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강조합니다. 인구 5천만 국가에서 한달에 제품 1천만장을 팔아내는 제닉은 외국업체들의 러브콜을 받게 됐고, 결국 국내에서의 성장이 수출길을 넓히는 발판이 됐습니다. 여기에 최근 세계를 달구고 있는 한류가 수출 확대를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유현오 / 제닉 대표 "조만간 중국 홈쇼핑에 런칭합니다. 방송일정 나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많은 중국 분들이 저희 제품을 알고 있습니다. 한국에 오면 저희 제품을 찾고 있어서, 성공적으로 중국에서 판매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수많은 중소 화장품 업체 중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유 대표는 소비자의 신뢰와 기술력, 설비투자가 제닉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앞으로의 약진에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한국경제TV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날고 돌고…` 中 수상스키쇼 생생영상 ㆍ브라질 다리에 대형 트럭이 대롱대롱 생생영상 ㆍ히말라야 눈사태, 등산객 최소 9명 사망 6명 실종 생생영상 ㆍ씨스타, "건강한 각선미 뽐내" ㆍ이연두, 란제리룩으로 숨겨진 볼륨 몸매 드러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