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주가가 실적 기대감으로 반등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25일 오전 9시24분 현재 전날보다 3.47% 오른 7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종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에서 "올 4분기부터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무선 가입자당 매출(ARPU) 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LTE 가입자는 8월말 330만명으로 전체 가입자 대비 33%로 증가했고 연말까지 450만명 목표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2분기 무선 ARPU는 2만9282원에서 3분기에 3만442원으로 4% 증가하고 4분기에 3만1358원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