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남 주상절리·한탄강 협곡 천연기념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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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과 ‘포천 한탄강 현무암 협곡과 비둘기낭 폭포’를 각각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고 25일 말했다.
천연기념물 536호 지정된 양남 주상절리군은 마그마가 다양한 방향으로 냉각되면서 생긴 부채꼴 모양의 절리(節理·암석의 결)가 장관을 이룬다. 주상절리(柱狀節理)란 현무암질 용암류와 같은 분출암이나 관입암에 발달하는 기둥 모양의 암석을 말한다. 이 주장절리군은 기존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주상절리가 수직을 이루는 데 비해 규모와 크기, 형태의 다양성 등에서 뚜렷한 차별성이 있어 지질학적가치가 특히 크다고 문화재청은 평가했다.
포천 한탄강 현무암 협곡과 비둘기낭 폭포(천연기념물 537호)는 한탄강용암대지가 불무산(佛舞山)에서 발원한 강인 불무천에 침식되면서 형성된 지질유산이다. 폭포와 주변 동굴, 주상절리, 판상절리(板狀節理··바윗덩어리를 판으로 분리시킨절리), 협곡 등이 잘 발달한 곳이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천연기념물 536호 지정된 양남 주상절리군은 마그마가 다양한 방향으로 냉각되면서 생긴 부채꼴 모양의 절리(節理·암석의 결)가 장관을 이룬다. 주상절리(柱狀節理)란 현무암질 용암류와 같은 분출암이나 관입암에 발달하는 기둥 모양의 암석을 말한다. 이 주장절리군은 기존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주상절리가 수직을 이루는 데 비해 규모와 크기, 형태의 다양성 등에서 뚜렷한 차별성이 있어 지질학적가치가 특히 크다고 문화재청은 평가했다.
포천 한탄강 현무암 협곡과 비둘기낭 폭포(천연기념물 537호)는 한탄강용암대지가 불무산(佛舞山)에서 발원한 강인 불무천에 침식되면서 형성된 지질유산이다. 폭포와 주변 동굴, 주상절리, 판상절리(板狀節理··바윗덩어리를 판으로 분리시킨절리), 협곡 등이 잘 발달한 곳이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