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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암매장 사건' 피의자 전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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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에서 40대 사업가를 납치해 살해 암매장한 사건의 일당 가운데 달아난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7일 강도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정모씨(32)를 구속하고, 추가로 확인된 공범 송모씨(41)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정씨는 앞서 지난 20일 검찰에 송치된 김모씨(33) 등 공범 3명의 진술을 토대로 경찰 수사망이 좁혀오자 심리적 압박감을 이기지 못하고 말레이시아에서 자수 형식으로 검거됐으며, 송씨도 자진 귀국해 26일 오후 9시께 인천공항에서 체포됐다고 경찰은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김씨 등 공범 3명과 함께 지난달 중순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피해자 정모씨(41)를 납치 살해한 뒤 암매장하고, 피해자의 집에서 23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범행 이후 마카오로 도주했지만 국내에 있는 지인과 연락하다 꼬리가 잡힌 뒤 지난 20일 말레이시아에서 한국 경찰에 붙잡혔다. 정씨는 훔친 돈을 마카오 카지노에서 대부분 탕진했다고 경찰은 말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처음엔 돈만 빼앗으려고 했지만 주택가 경비원으로부터 위협을 받는 등 돌방 상황이 이어져 피해자의 목을 우발적으로 졸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피해자의 신용카드도 빼앗아 달아난 만큼, 현지 계좌내역을 분석해 정확한 피해 액수를 밝힐 예정이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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