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청이` 구순구개열, 수술 후 완치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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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청이` 구순구개열, 수술 후 완치 가능할까?
- 구순구개열 순차적인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정상인에 가까워져..
입술과 입천장이 갈라져 생기는 구순구개열. 언청이라고도 불리는 구순구개열은 가장 흔한 얼굴 기형 중 하나다. 그러나 최근 현대의학이 발전하면서 정상인에 충분히 가깝게 재건할 수 있는 증상이기도 하다.
구순구개열은 구순열과 구개열이 합쳐진 용어로 선천성 기형 중 하나다. 이것은 임신 4~7주 사이에 얼굴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입술 및 입천장을 만드는 조직이 붙지 못했거나 붙었더라도 다시 떨어져 생기는 갈림증이다.
따라서 태아가 구순구개열을 가지고 태어났을 때에는 순차적인 치료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순차적 치료는 대부분 어렸을 때 기능적인 면을 치료하는 1차적 수술과 추후 성장에 의해 흉터가 커지고 얼굴에 변형이 일어났을 때 이것을 교정하기 위한 2차적 수술로 구분된다.
먼저, 1차적 수술은 호흡곤란, 구 호흡, 부정교합 등과 같은 기능적인 면을 교정하고 치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만 수술부위에 흉터를 남기기 마련이다.
이 흉터는 추후 구순구개열의 환자가 성장하면서 골격이 커지고, 피부가 늘어남에 따라 눈에 띄게 커질 수 있다. 또 심한 경우 얼굴의 변형을 불러올 수도 있다.
이처럼 흉터 부위가 두드러지거나 얼굴의 변형이 온 경우, 2차적 수술로 치료해야 한다.
MVP 성형외과 최우식 원장은 “미용과 교정을 동시에 고려하는 2차적 수술은 코, 입술, 인중 등 얼굴을 최적의 모양으로 만드는 수술”이라며 “최근에는 피부 치료까지 동원해 정상인에 가깝게 만든다”고 전했다.
덧붙여 최 원장은 “구순구개열 2차적 수술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것은 대칭성 회복이다. 그래서 자신의 얼굴형에 적합한 각도와 위치를 선정하는 것이 주안점”이라며 “그러므로 수술부위에 해당하는 턱과 입을 포함하여 얼굴형태의 뼈가 완전하게 성장을 마친 시점에 수술이 진행돼야 추후 성장에 의한 얼굴변형의 위험이 줄어든다”고 전했다.
아울러 구순구개열 2차적 수술은 일반적인 코성형과는 달리 상당히 복잡한 수술이다. 그러므로 구순구개열에 대한 충분한 지식과 풍부한 경험이 있는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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