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문을 연 토다이는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에 진출한 글로벌 뷔페레스토랑이다. 한국에서는 2006년 서울 삼성동 삼성점 개점을 시작으로 현재 1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토다이는 ‘고품격 음식과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를 모토로 하고 있으며, 각종 해산물을 기본으로 한식·중식·양식 등 250여가지의 세계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점차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 꾸준히 신메뉴를 연구·개발해 선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토다이가 특히 중시하는 것은 고객들의 신뢰를 얻기 위한 신선도와 위생이다. 토다이 관계자는 “모든 요리는 오픈키친에서 조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요리와 쿠키·음료까지 전문 셰프들이 직접 만든다”고 말했다. 특히 초밥류는 재료 보관부터 손질, 조리, 처리까지 토다이만의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에 따르고 있다는 것이다.

모든 음식에 인공화학조미료(MSG)를 첨가하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이는 ‘매일 들여온 신선하고 품질 좋은 재료로 요리하면 화학조미료를 첨가하지 않고도 좋은 맛을 낼 수 있다’는 한스 김 토다이 회장의 확고한 신념에 따른 것이란 설명이다. 토다이는 고기의 질긴 조직을 연하게 만드는 연육제를 사용하지 않으며, 디저트류의 음식에는 설탕 대신 ‘설탕나무’로 불리는 자연산 당분인 ‘스테비아’를 사용한다. 기름도 시중에 널리 사용되는 콩기름 대신 유채꽃에서 추출한 ‘카놀라유’를 사용한다.

토다이 관계자는 “토다이는 사업 시작 후부터 웰빙을 표방한 저칼로리 건강식에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안정성이 보장된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