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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사장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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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5일 전용기를 통해 김포공항으로 귀국했다. 이 사장은 미국 시장 반응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휴대폰 잘 팔리고 있다”며 “4분기 더 잘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지난 26일 출국한 이 사장은 멕시코 통신재벌인 카를로스 슬림 텔맥스 텔레콤 회장과 북미 통신사업자 등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텔맥스 텔레콤은 멕시코 유무선 시장점유율 90%이상인 최대 통신사다. 이번 만남은 지난 4월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서 이건희 회장과 만난 카를로스 회장을 답방하는 형식으로 성사됐다. 이 사장은 지난 9월 리카싱 청콩그룹 회장을 만나 청콩그룹의 자회사 ‘H3C’에 통신기지국 장비공급을 논의 하는 등 통신관련 행보를 넓히고 있다.

    한편 이재용 사장과 함께 귀국한 신종균 IM(정보기술·모바일)담당 사장은 “갤럭시S3가 생각보다 잘 팔릴 것 같다”며 “갤럭시 노트2에 대한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진행 중인 애플과의 소송에 대해서는 “재심은 두고봐야알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지난 8월 삼성·애플의 특허소송을 담당하는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 북부지방법원 배심원단 9명은 삼성전자가 애플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10억5185만 달러(약 1조2000억 원)를 지급하라는 평결을 내렸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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