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좌파 아이콘’, ‘반미(反美) 선봉’ 지도자로 불리는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왼쪽)이 7일(현지시간) 대선에서 4선에 성공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1998년 정권을 잡은 그는 종신집권을 꿈꾸고 있다. 여론조사기관들은 차베스가 야당의 엔리케 카프릴레스 후보를 10%포인트 차이로 꺾고 승리할 것으로 예측했다. 대선일 하루 전 차베스 대통령이 카라카스 대통령궁 기자회견장에서 검을 든 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카라카스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