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양대 방산업체 합병 협상 결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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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브리프
유럽 양대 방산업체 합병 협상 결렬
유럽의 양대 항공방위산업 기업인 영국 BAE시스템즈와 독일·프랑스 합작 EADS의 합병 협상이 결렬됐다. BAE시스템즈는 10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양사의 주주들이 수용할 수 있는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며 협상 결렬을 발표했다. 이들 회사의 주주인 영국 독일 프랑스 정부는 지분을 어떻게 나눌지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ADS와 BAE시스템즈의 합병 논의는 유럽 최대 방위산업 기업의 탄생 여부를 놓고 주목을 받아왔다.
中, G20회의 등 국제경제 전담부서 신설
중국 외교부가 국제경제 전담 부서인 국제경제국을 신설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훙레이 외교부 대변인은 “국제경제국은 주요 20개국(G20)과 브릭스 정상회의 등의 준비와 후속 조치 업무를 맡을 것”이라며 “부서 신설로 중국의 경제협력 외교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대 국장은 장쥔 전 주네덜란드 중국 대사가 임명됐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중국은 강해진 경제력을 토대로 국제 비즈니스 분쟁에 보다 잘 대응하려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도요타, 희토류 넣지 않은 자석개발 추진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미쓰비시전기 등과 공동으로 희토류가 첨가되지 않은 고성능 자석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0일 보도했다. ‘희토류 제로’ 자석은 하이브리드카 등 친환경차와 가전제품의 모터에 활용된다. 실용화 시기는 2021년으로 잡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은 중국에서 수입하는 희토류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다. 중국은 세계 희토류 수출의 90%를 담당한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유럽의 양대 항공방위산업 기업인 영국 BAE시스템즈와 독일·프랑스 합작 EADS의 합병 협상이 결렬됐다. BAE시스템즈는 10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양사의 주주들이 수용할 수 있는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며 협상 결렬을 발표했다. 이들 회사의 주주인 영국 독일 프랑스 정부는 지분을 어떻게 나눌지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ADS와 BAE시스템즈의 합병 논의는 유럽 최대 방위산업 기업의 탄생 여부를 놓고 주목을 받아왔다.
中, G20회의 등 국제경제 전담부서 신설
중국 외교부가 국제경제 전담 부서인 국제경제국을 신설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훙레이 외교부 대변인은 “국제경제국은 주요 20개국(G20)과 브릭스 정상회의 등의 준비와 후속 조치 업무를 맡을 것”이라며 “부서 신설로 중국의 경제협력 외교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대 국장은 장쥔 전 주네덜란드 중국 대사가 임명됐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중국은 강해진 경제력을 토대로 국제 비즈니스 분쟁에 보다 잘 대응하려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도요타, 희토류 넣지 않은 자석개발 추진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미쓰비시전기 등과 공동으로 희토류가 첨가되지 않은 고성능 자석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0일 보도했다. ‘희토류 제로’ 자석은 하이브리드카 등 친환경차와 가전제품의 모터에 활용된다. 실용화 시기는 2021년으로 잡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은 중국에서 수입하는 희토류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다. 중국은 세계 희토류 수출의 90%를 담당한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