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만, 신한동해오픈 첫 날 샷 이글 잡고 선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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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만(36·사진)이 국내 남자 프로골프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원) 1라운드에서 샷 이글을 잡으며 선두로 부상했다.
강지만은 11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GC(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3언더파 69타를 쳐 4개홀을 남겨두고 3언더파를 기록 중인 이태희(28)와 공동 선두를 이뤘다. ▶오후 4시30분 현재
전반에 1타를 줄인 강지만은 후반 10번홀에서 버디를 낚았으나 12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16번홀(파4) 페어웨이에서 친 두 번째 샷이 핀 우측에 떨어진 뒤 백스핀을 먹고 홀로 빨려들어가는 이글의 행운에 이어 18번홀(파5) 버디까지 추가했다. 2006년 이 대회 챔피언인 강지만은 6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게 됐다.
지난해 챔피언 폴 케이시(35)와 케빈 나(29·타이틀리스트)는 16번홀까지 2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는 16번홀까지 이븐파.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와 노승열(21), 존허(22)는 나란히 4오버파 76타로 부진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강지만은 11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GC(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3언더파 69타를 쳐 4개홀을 남겨두고 3언더파를 기록 중인 이태희(28)와 공동 선두를 이뤘다. ▶오후 4시30분 현재
전반에 1타를 줄인 강지만은 후반 10번홀에서 버디를 낚았으나 12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16번홀(파4) 페어웨이에서 친 두 번째 샷이 핀 우측에 떨어진 뒤 백스핀을 먹고 홀로 빨려들어가는 이글의 행운에 이어 18번홀(파5) 버디까지 추가했다. 2006년 이 대회 챔피언인 강지만은 6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게 됐다.
지난해 챔피언 폴 케이시(35)와 케빈 나(29·타이틀리스트)는 16번홀까지 2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는 16번홀까지 이븐파.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와 노승열(21), 존허(22)는 나란히 4오버파 76타로 부진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