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러 돌연 불참…한국오픈 흥행 '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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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부상으로 출전 못해"
지난해 코오롱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리키 파울러(미국)가 대회 개막 5일을 앞두고 갑작스레 불참을 통보했다.
미국 PGA투어 홈페이지는 12일 “리키 파울러가 허리 부상으로 18~21일 열리는 한국오픈과 그 다음주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CIMB클래식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파울러는 “몇 달 전부터 허리에 이상이 왔고 의사가 해외여행과 대회 출전을 자제하라고 충고했다”고 말했다.
파울러의 출전을 전제로 대회를 준비해온 코오롱은 비상이 걸렸다. 대회 흥행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강위수 코오롱 부장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안내 보드판 등을 통해 파울러의 불참 소식을 알리는 데 힘쓰고 갤러리들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라며 “파울러를 포함해 만들어진 각종 제작물도 그대로 사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미국 PGA투어 홈페이지는 12일 “리키 파울러가 허리 부상으로 18~21일 열리는 한국오픈과 그 다음주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CIMB클래식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파울러는 “몇 달 전부터 허리에 이상이 왔고 의사가 해외여행과 대회 출전을 자제하라고 충고했다”고 말했다.
파울러의 출전을 전제로 대회를 준비해온 코오롱은 비상이 걸렸다. 대회 흥행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강위수 코오롱 부장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안내 보드판 등을 통해 파울러의 불참 소식을 알리는 데 힘쓰고 갤러리들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라며 “파울러를 포함해 만들어진 각종 제작물도 그대로 사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