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2.10.15 09:12
수정2012.10.15 09:12
미국 최대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CEO 제이미 다이먼이 미국의 주택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 13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을 발표한 JP모건과 웰스파고는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수요 급증에 힘입어 예상을 웃도는 순익을 거뒀다. 다이먼은 미국의 주택시장이 분기점을 돌았다고 평가하면서 "Fed가 오는 3년간 기준금리를 제로(0)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미국의 경제상황이 개선되고 있는 것은 Fed가 내년 안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JP모건은 지난 3분기에 57억달러의 순익을 기록해 1년 전에 비해 32% 증가했다고 밝혔고 매출은 259억달러로 2011년 3분기의 240억7,000만달러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웰스파고도 모기지 대출 급증에 힘입어 49억달러의 순익을 달성해 1년 전 41억달러와 비교해 순익이 24%가량 증가했다.
미국 은행들의 순익이 개선된 것은 Fed가 3차 양적완화를 통해 모기지담보증권(MBS) 매입에 나선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FT는 두 은행 모두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했다면서 모기지 금리가 낮아진데다 국채수익률마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해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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