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페이스북에 부인 한지희 씨의 서른세번째 생일을 맞아 준비한 선물들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정용진 부회장은 어제 새벽 3시 경 페이스북에 영어로 "미세스 정의 생일 컨셉(Mrs.Chung`s birthday concept)"이라며 선물로 준비한 꽃다발과 원피스, 패션소품, 케익 모양의 선물 상자 등을 찍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게시물에는 부인 한지희씨를 포함한 33명의 친구들이 `좋아요`를 눌렀으며 특히 한 씨가 직접 선물받은 원피스를 착용하고 찍은 모습이 담겨 있어 눈에 띕니다. 연보라색과 흰색, 검정색의 현대적인 패턴이 돋보이는 이 원피스는 올해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국내에 론칭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에밀리오 푸치` 제품으로 현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289만원에 판매중입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사진에 찍힌 다른 패션소품들도 에밀리오 푸치 제품"이라며 "사진만으로 각 선물들의 정확한 모델명은 확인하기 어렵지만 올해 가을부터 국내에 선보인 신상품들의 패턴과 동일하다"고 말했습니다. 또다른 패션업계 관계자는 "에밀리오 푸치는 다른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옷의 라인이 상당히 슬림하다"며 "한지희 씨가 이를 소화할만큼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는 얘기"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플루티스트 한지희 씨는 3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해 5월 1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2010년 작고한 한상범 대한항공 부사장의 장녀인 한지희 씨(1980년생)는 정용진 부회장(1968년생)과 12살 차이가 나며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예비학교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대학원 플루트 박사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김서연기자 sy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이 밀라 쿠니스? ㆍ게으른 일본女 사이 기저귀가 인기? ㆍ머리가 거꾸로 달린 양 영상 등장 ㆍ윤승아 “어? 치마 속 다리 보이는데… 괜찮나?” ㆍ"곽현화에 질 수 없지” 하나경, ‘전망 좋은 집’서 파격 노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서연기자 s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