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인 '미니(MINI) 클럽맨'의 새로운 디자인 에디션, '그린 파크'와 '하이드 파크' 모델을 국내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런던 시민들이 사랑하는 도심 속 공원 '하이드 파크'와 '그린 파크'의 색감과 이미지를 활용해 제작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이드 파크' 모델(사진)은 지붕과 사이드 미러에 핫 초콜릿 색상을 넣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그린 파크 모델은 차체에 페퍼 화이트 색상을 입혔다. 지붕과 사이드 미러에는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 색상을 입혀 스포츠에 대한 영국의 열정을 표현했다. 전면 보닛과 측면에는 줄무늬를 넣었다.

가격은 그린 파크(쿠퍼) 3470만 원, 하이드 파크(쿠퍼 S) 4130만 원이다. 미니 클럽맨 디젤 모델은 이달 말 출시된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은 미니만의 역동성이 드러나는 디자인과 함께 실용성도 갖췄다"며 "향후에도 미니만의 독특한 디자인 에디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