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투리스모 부분변경 포착...엔진은 다운사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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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BMW가 5시리즈와 크로스오버의 장점을 결합해 출시한 5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의 페이스 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포착됐다.
자동차 전문지인 오토에볼루션은 15일(현지시간) 전면부와 후면부에 위장막을 한 그란 투리스모 모델의 시험 운행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고 보도했다. 포착된 부분변경 모델은 전면부에서 하단 그릴과 공기흡입구에서 변화가 감지됐고 후면부에서는 탄소배출구와 후면등의 디자인에서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오토에볼루션은 2009년 출시 당시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을 장착했던 5시리즈 그란 투리스모가 이번 부분변경에서는 3기통이나 4기통 엔진을 채택해 전 세계적인 엔진 다운사이징을 따를 것으로 추측했다. 또 북미 시장에서는 판매가 저조한 5시리즈 투어링을 대신해 그란 투리스모 부분변경 모델이 투입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BMW는 3시리즈에서도 그란 투리스모 모델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5시리즈와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내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나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식 데뷔할 전망이다. (사진 = 오토에볼루션)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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