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저축은행진흥저축은행이 정리매매 마지막날 급락했다.

16일 서울저축은행은 전날보다 18원(60%) 떨어진 12원, 진흥저축은행은 24원(68.57%) 미끄러진 11원에 장을 마감했다. 자본 잠식 등을 이유로 두 은행은 다음날 상장폐지된다.

지난 7월 솔로몬저축은행과 한국저축은행이 증시에서 퇴출된 이후 서울저축은행과 진흥저축은행도 상폐돼 증시에서 살아남은 저축은행은 푸른저축은행, 신민저축은행 두 곳으로 축소됐다. 푸른저축은행은 이날 2.79%, 신민저축은행은 4.19%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