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17일 창립 26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SPC그룹은 양재사옥에서 열린 기념식에 최석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파리크라상 임직원과 가맹점주, 협력회사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이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맛 경영’을 필두로 품질경영체제를 구축하고 고객 니즈를 앞서는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한 것이 국내외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파리바게뜨가 국내 베이커리 업계 1위를 넘어 글로벌 일류 기업, 사회적으로 존경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제품과 시스템 혁신 △신 성장동력 발굴과 기존점 성장을 바탕으로 한 질적 성장 △고객만족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중심경영 실천 △글로벌 전략 강화 △상생과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적 모범기업 실천 등 5대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가맹점이 성공해야 본부가 성공할 수 있다’는 변치 않는 진리를 바탕으로 진정한 동반성장을 이끌어 나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장기근속사원 및 모범사원에 대한 시상과 함께 20년 이상 파리바게뜨 가맹점을 운영해 온 원주1호점 등 장기근속가맹점과 우수가맹점, 우수협력업체 등에 대한 포상도 함께 진행됐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