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 후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숙박형 ‘수시논술 집중캠프’가 개설된다. 캠프 참가자들은 논술준비는 물론 논술시험 당일에도 캠프 측이 마련한 차량을 통해 수험장으로 이동하는 집중서비스를 받는다.

한국경제신문과 김영일 교육컨설팅학원은 2차 수시논술을 목표로 공부 중인 수험생들을 위해 이 같은 캠프서비스를 선보였다. 캠프 강사진은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강남 학원가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캠프 위치는 서울에서 한 시간 거리인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김영일 교육컨설팅 학원이다.

캠프에선 수험생들이 지망한 대학의 기출문제 분석이 이뤄진다. 또 해당 대학에서 출제될 만한 예상 모의문제와 실전 논술모의고사를 준비해 수험생들이 낯설게 느끼지 않도록 해준다. 여기에다 1 대 1 첨삭서비스를 통해 논술 포인트를 정확하게 지적하고 실수를 제거해 준다.

이번 캠프는 오고가는 시간을 없애기 위해 수험생들이 숙박하는 기숙학원 형태로 운영된다. 수능 이후 시간이 없다는 점을 감안, 학원을 오가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다. 이로써 하루 16시간의 절대시간을 논술 준비에만 집중하도록 했다.

또 입소는 물론이고 시험장 이동, 귀가까지 철저히 관리해 수험생들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학원 입소 땐 집결지에서 학원까지 버스를 운행한다. 또 참가자들이 날짜별, 대학별 시험에 늦지 않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학원에서 고사장까지 이동차량도 운행한다. 시험이 끝난 뒤에도 다시 고사장에서 학원으로 버스를 운행, 수험생이 다음 대학의 논술고사에 대비하도록 관리한다. 모든 강의와 대학별 입시가 끝난 뒤에도 차량으로 수험생을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준다.

캠프에선 시험 일자별로, 대학별로 반을 편성해 지원 대학에 맞는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첨삭지도는 10명의 소수 정예 전문가가 직접 제공한다. 첨삭지도는 개념 강의→처음 쓰기→채점, 첨삭→다시 쓰기→재첨삭→삼세번 쓰기(해당자)로 진행된다. 캠프에는 수험생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는 대학별 대학생멘토단(논술 전형 합격자 중심)도 투입된다. 이들의 역할은 토론 수업의 유도와 생활지도, 개인별 멘토링이다. 참가자에겐 정시입시 컨설팅 무료서비스가 제공된다. 논술교육으로 맺은 인연을 무한책임으로 완성한다는 의미다. 입시컨설팅 전문가인 김영일 원장이 컨설팅에 직접 나선다.

1차 개강(11월9일)은 논술 시험일이 10~11일, 17~18일, 20일인 대학을 지원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2차 개강(11월19일)은 논술 시험일이 24, 25일인 대학 지원생이 들어올 수 있다. 상담전화는 031-837-0050(김영일 컨설팅학원)이며 상담시간은 오전 9시~오후 9시다. 이메일(bsjjmh@naver.com)로도 상담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01edu.kr)나 생글생글 홈페이지(www.sgsgi.com)에서 얻을 수 있다.

고기완 연구위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