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사단법인 ‘인순이와 좋은 사람들’과 함께 지난 17일 다문화가정 아동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다문화가정 아동의 권익 보호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후 양 기관은 다문화대안교육학교인 ‘인순이 학교(가칭)’의 성공적인 설립을 위해 협력체계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인순이 학교 대표 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 인순이는 지난 2011년 4월 인순이학교준비위원회 결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설립 준비에 나섰다. 인순이는 그간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기관을 포함하여 민간 교육단체․공공단체 소속 관계자들과 인순이학교 준비를 위해 논의해왔다.

내년 4월 강원도 홍천군 소재의 부지에 세워질 다문화대안교육학교 ‘인순이학교’는 기숙형여학교로 13-18세의 다문화학생 및 지역 내 일반학생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최정상 뮤지션인 인순이는 지난 2월 21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