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은 이틀째 상승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7일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0.42달러 오른 배럴당 112.03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3센트 뛴 배럴당 92.1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99달러(0.87%) 내린 배럴당 113.01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뉴욕유가는 달러화의 약세로 소폭 상승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은 스페인의 국가 신용등급을 현재의 수준으로 유지했지만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 가능성이 커지면서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국제 금 가격도 상승했다. 금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6.70달러(0.4%) 오른 온스당 17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