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910선으로 후퇴한 가운데 시가총액 1~100위내 대형주도 일제히 하락세다.

22일 오전 9시 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 1~100위권 내에서는 현대상선과 에스원, 한라공조 등 단 세 개 종목만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그 외 모든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1.77% 떨어지고 있는 것을 비롯 현대차 POSCO 현대모비스 기아차 LG화학 현대중공업 등도 1~2% 이상씩 뒤로 밀리고 있다.

미국 증시는 본격적인 어닝시즌을 맞이한 가운데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아 하락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동반 '팔자'세에 1910선까지 밀린 상태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